가수 싸이(사진)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5주 연속 2위에 올랐다고 <빌보드> 인터넷판이 25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이번에도 1위는 미국 록 밴드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가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이 온라인 음원 실시간 듣기와 내려받기에서는 앞섰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뒤져 1위와 2000점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두 노래의 격차는 3주 전 500점 이내까지 좁혀져 역전을 점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2주 연속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싸이는 최근 미국 현지 활동을 재개하며 빌보드 1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총장을 만나 말춤을 춘 데 이어 25일 <에이비시>(ABC) 방송의 간판 토크쇼 <더 뷰>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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