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3일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비틀스 결성 50돌을 기념하는 헌정공연 ‘싱잉 더 비틀스’가 다음달 2~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비틀스 음악과 외모까지 고스란히 재현하는 ‘카피 밴드’는 물론 비틀스를 존경하는 국내 음악인 11팀이 출연해 비틀스 음악을 연주한다.
2일 저녁 8시부터 문샤이너스, 장재인, 윈디시티, 멘틀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멘틀즈는 비틀스의 완벽한 재현을 목표로 2002년 결성해 2008년 1집 <포 노 원>까지 발매한 카피밴드다. 음반만 들으면 비틀스로 착각할 정도로 흡사하다. 3일 오후 6시부터는 킹스턴 루디스카, 요조, 와이낫, 윤한, 한동준, 타틀즈, 이두희 프로젝트 등이 출연한다. 타틀즈는 각자 활동하는 인디 음악인들이 모여 만든 비틀스 카피밴드로, 와이낫의 전상규, 장기하와 얼굴들의 정중엽, 다음달 결혼을 앞둔 조태준·임주연 커플이 참여하고 있다. 이두희 프로젝트는 지난해 경기창작센터가 주최한 ‘비틀스를 찾습니다’ 경연대회 본선에 오른 밴드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라디오 피디·디제이로 활동했던 김형준·고민석이 해설과 진행을 맡는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비틀스 음반과 관련 책을 전시·판매한다. 네이버 비틀스 팬카페 ‘비틀즈 매니아’ 회원들의 애장품 전시회도 열린다. (02)3274-8600.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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