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지휘자 김보미(35)씨가 5일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500년 역사상 첫 여성이자 아시아인 지휘자로 임명됐다.
지난 9월 빈의 무지크페어라인에서 취임 이후 첫 연주회를 성공리에 마친 김씨는 모차르트반을 맡아 내년 아시아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빈 소년합창단은 하이든·모차르트·브루크너·슈베르트반으로 나뉘어 연중 300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한다.
연세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김씨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대에서 수학한 뒤 현재 빈 국립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정상영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 사진 삭제된 이유가 ‘독자 항의’ 때문?
■ 안철수-문재인, 6일 ‘단둘이’ 만난다
■ ‘26년’ 참여 이승환 “잘못된 과거 잊으면…”
■ 학교경비, 책임은 교장급인데 월급은 78만원
■ “안 할래!” 윽박지르던 시대는 지났다
■ “시형씨 진술서 써준 행정관 몰라”…청와대 황당한 ‘오리발’
■ [화보] 비가 와도 괜찮아
■ 박근혜 사진 삭제된 이유가 ‘독자 항의’ 때문?
■ 안철수-문재인, 6일 ‘단둘이’ 만난다
■ ‘26년’ 참여 이승환 “잘못된 과거 잊으면…”
■ 학교경비, 책임은 교장급인데 월급은 78만원
■ “안 할래!” 윽박지르던 시대는 지났다
■ “시형씨 진술서 써준 행정관 몰라”…청와대 황당한 ‘오리발’
■ [화보] 비가 와도 괜찮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