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가수 싸이(사진)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팝스타 마돈나의 공연에 깜짝손님으로 출연했다.
마돈나가 자신의 히트곡 ‘기브 잇 투 미’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섞은 곡을 부르는 도중 무대 중앙이 열리며 싸이가 등장했다. 오렌지색 정장에 선글라스를 쓴 그는 마돈나와 함께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마돈나는 싸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춤을 췄으며, 싸이는 마돈나를 번쩍 들어올리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싸이는 18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뉴미디어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을 공연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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