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의 노래를 직접 불러 녹음하고 사용자손수제작물(UCC) 동영상까지 만들어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됐다.
인기 아이돌 가수 엠블랙과 여성 가수 에일리는 최근 ‘케이팝 러너’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0일 소속사가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으로 노래 가사를 보며 원곡을 들을 수 있는 건 물론, 원곡에서 보컬 부분을 지우고 자신이 노래를 불러 녹음할 수도 있다. 노래 녹음을 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에스엔에스(SNS)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소속사 쪽은 “세계 여러 나라 팬들을 위해 한국어 가사를 영어로 번역하고 발음기호 자막까지 넣어 외국 팬들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게 했다. 또 특허를 받은 ‘움직이는 멜로디 자막’으로 음의 높낮이와 강약까지 표시해 노래를 부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엠피3를 내려받는 데 드는 비용과 같은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스마트 한류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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