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인디음악인들 “투표하고 로큰롤”

등록 2012-12-16 20:24수정 2012-12-18 00:08

투표 인증사진 보여주면 티켓값 할인
음악인들의 투표 독려 캠페인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게이트 플라워즈, 오부라더스, 바이바이배드맨, 고고스타, 락앤롤라디오, 아시안체어샷, 파블로프, 김목인, 김그림 등 인디 음악인들은 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오후 5시30분 서울 홍대앞 ‘클럽 타’에서 ‘투표하고 놀자! 투표해 락! 콘서트’라는 제목의 공연을 한다. 예매하면 2만원, 현장에서 사면 2만5000원인 티켓 값을 당일 투표확인증이나 투표 인증 사진을 가져온 이들에게 1만원 깎아준다. 공연을 주최하는 서교음악자치회와 한국독립음악제작자협회는 “실업난, 정치혐오증 등으로 투표를 기피하는 젊은이들에게 문화로 정치 참여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는 공연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070-7716-6432.

작곡가 김형석씨는 트위터를 통해 “투표율 80% 넘으면 10곡(을 새로) 작업해서 (무료로 노래 불러줄) 가수들 섭외해서 (시민들에게) 음원 공짜로 뿌린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이승환, 언니네 이발관, 돈 스파이크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아예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투표를 독려하는 음악인도 있다. 국내 인디 1세대 밴드 ‘언니네 이발관’은 12일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6집 앨범 발매할 때까지 공연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나라의 큰 일을 앞두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임시로 그 결정을 깨기로 했다. 만약 정권교체가 된다면 약소한 콘서트를 하려고 한다. 우리는 다음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가수 이은미는 13일 문재인 통합민주당 후보 찬조연설을 했다.

서정민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국정원 최고 엘리트 ‘댓글알바’…자괴감 느껴”
박 “그래서 대통령 되려고 하잖아요” 반복
김성주 “민주당은 공산당…똥물 잡탕당”
도올 “또 당할 셈인가? 투표로 부패·사악한 정권 바꿔라”
이외수, 새누리 광고 조작에 “조작이 생활화된 정당”
경찰·국정원·국토부, 대선앞 줄줄이 선거개입
[화보] 박근혜 “저분들 토론회 보셨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