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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일본에 걸린 ‘윤동주의 꿈’

등록 2013-02-20 19:28수정 2013-02-20 21:08

설치미술가 강익중씨, 작품 기증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씨가 평화를 염원하며 만든 한글 설치작품 <윤동주의 꿈>이 20일 일본 교토 조형예술대학 다카하라 캠퍼스에 설치됐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강씨가 윤 시인의 68주기(2월16일)를 맞아 기증한 이 작품은 가로 3m·세로 1.5m의 큰 나무판에 세계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그린 그림 500점을 깔고 그 위에 대표작 ‘서시’를 한글로 새겨넣은 것이다.

이 대학 도쿠야마 이사장은 윤동주의 시에 감동 받아 그 정신을 기리려고 그의 하숙집이 있던 자리를 매입, 다카하라 캠퍼스를 건립했다. 2006년에는 이곳에 윤동주 시비를 세우고 해마다 추도회도 열고 있다.

그동안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전 세계 주요 한국 유적지에 한글 작품을 기증해온 강씨는 앞으로 헤이그의 이준 열사·로스앤젤레스의 안창호 선생·필라델피아의 서재필 선생을 기리는 한글작품도 만들어 각 도시에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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