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 원 파일러츠
새달 1일 워커힐서 첫 단독 내한공연
미국 팝 듀오 ‘트웬티 원 파일러츠’(사진)가 3월1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워커힐시어터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
스물다섯 동갑내기인 타일러 조지프(보컬·건반)와 조시 던(드럼)으로 이뤄진 트웬티 원 파일러츠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록에 일렉트로닉과 힙합 사운드를 결합해 신선하고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 미국 <엠티브이>(MTV)가 ‘2013 주목해야 할 밴드’로 꼽기도 했다.
2011년 인디 앨범 <리저널 앳 베스트>로 주목받은 이후, 지난해 워너뮤직 산하 레이블과 계약하고 최근 메이저 데뷔 앨범 <베슬>을 발표했다. 록 밴드 에어로스미스, 팝스타 아델, 케이티 페리 등과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그레그 웰스가 참여했다. 앨범 표지에 두 멤버의 실제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았다. “우리가 늙어서 움직이기 힘들 때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10월 ‘2012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에서 신나고 발랄한 라이브 무대로 한국 팬들에게 미리 눈도장을 찍었다. 글로벌개더링 때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리믹스하고 태극기를 흔들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조시 던은 이번 내한공연에 대해 “지난해 투어 때는 우리가 원하는 걸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지난해가 우리를 알리기 위한 투어였다면, 올해는 우리 둘과 팬들을 위한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010-3360-7846.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브이유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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