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1942~70)
27살 나이에 요절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1942~70)의 미공개 곡을 담은 앨범 <피플, 헬 앤드 에인절스>가 발매됐다. 2010년 나온 <밸리스 오브 넵튠>에 이은 두 번째 미공개 앨범이다. 이제껏 정식 발표된 적 없는 12곡과 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 곡 해설 등을 실은 24쪽짜리 책자가 담겼다.
지난달 싱글로 먼저 선보인 ‘섬웨어’는 1968년 드러머 버디 마일스, 베이시스트 스티븐 스틸스와 함께 녹음한 곡인데, 기존 버전과 달리 ‘와우페달’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독특한 기타 효과음을 낸 것이 특징이다. 지미 헨드릭스가 버디 마일스, 기타리스트 빌리 콕스와 결성한 밴드 ‘밴드 오브 집시스’의 강력한 리듬 연주가 특징인 ‘히어 마이 트레인 어 커밍’, 엘모어 제임스(1918~63)의 블루스 고전을 재해석한 ‘블리딩 하트’ 등도 인상적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소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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