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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새봄 ‘러시아 음악’ 한상 차림

등록 2013-03-11 19:51수정 2013-03-11 21:03

지휘자 마르크 카딘
지휘자 마르크 카딘
‘윈뮤지션즈’ 차이콥스키 등 연주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내한
새봄에 러시아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차이콥스키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 등 19세기 이후 슬라브 민족 특유의 정서와 색깔을 지닌 러시아 작곡가들의 작품이다.

먼저 국내 대표 음악가들이 모인 실내악단 ‘윈뮤지션즈’가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아이비케이 챔버홀에서 창단 연주회 ‘러시안 스탈라이트 나이트’를 연다. 피아니스트 윤철희·피경선·김태진·김수현·변정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최윤제,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이상경씨 등이 멤버다. 차이콥스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프로코피예프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 사단조> 등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을 연주한다. (02)3141-6613.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8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내한 연주회를 연다. 주목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 마르크 카딘(사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반 포체킨이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교향곡 4번>,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의 ‘폴로네즈’를 들려준다.

지휘자 마르크 카딘은 1997년부터 러시아 국립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다가 2003년 볼쇼이 극장에서 발레음악 지휘자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크라스노야르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는 2004년부터 상임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을 맡아오고 있다. 2007년 한국을 방문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구본주씨와 협연 무대를 열기도 했다.

또 바이올리니스트 이반 포체킨은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빅토르 트레챠코프를 사사했으며 2005년 국제 파가니니 콩쿠르와 바크라흠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러시아, 일본, 오스트리아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14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 15일 창녕문화예술회관, 19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등에서도 연주회를 연다. (02)3463-2466.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브라보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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