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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조용필 ‘바운스’ 음원 차트 ‘올킬’…안철수·강풀도 “감동”

등록 2013-04-18 14:14수정 2013-04-18 17:53

조용필(63)
조용필(63)
 ‘가왕’ 조용필(64)의 신곡 ‘바운스’(Bounce)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 싸이의 ‘젠틀맨’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후배 가수들뿐만 아니라 정치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조용필의 ‘바운스’는 18일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등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운스’는 통통 튀는 듯한 피아노 반주를 시작으로 잔잔히 리듬을 받쳐주는 드럼과 어쿠스틱 기타가 조화를 이룬 곡이다.

 조용필은 지난 1968년 데뷔 한 뒤 그동안 국내 음반 차트 및 대형 가요 시상식에서 셀 수 없이 많이 1위에 올랐지만, 음원 차트에서 ‘올킬’을 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음반 세대의 대표 가수가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도 막강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과 음악프로듀서 돈스파이크, 아이돌 드룹 빅뱅의 태양, 카라의 강지영, 가수 린, 알리 등이 SNS에서 ‘바운스’에 대한 호평의 글을 올렸다. 만화가와 정치인들도 극찬을 쏟아냈다. 만화가 강풀은 “조용필님 신곡 반복해서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치지 않는 저런 창작자 분이 존재한다는 것에도 감동할 판인데, 예의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음악이 너무 좋다”고 적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도 자신의 트위터에 “30년 전 조용필 형님의 ‘못찾겠다 꾀꼬리’ LP 판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신곡 ‘바운스’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에 뿌듯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헬로 쇼케이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을 돌며 전국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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