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장한나 “내년부터 어린이음악회 열 것”

등록 2005-08-19 17:52수정 2005-08-19 17:52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내년 여름부터 방학기간 정기적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장씨는 19일 서울시청 접견실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내년 여름방학부터 정기적으로 방학 기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싶다"며 이에 대해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장씨는 "유명 음악가나 음악이 나왔을때만 일시적으로 주목을 끄는 것이 아닌 일상적 문화 생활이 있어야 세계적 도시라고 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 어린이들에게 투자해 이들이 어려서부터 음악을 즐기는 습관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씨는 이르면 내년 여름방학부터 정기적으로 방학 기간 1∼2주 동안 음악회를 열 것을 제안했으며,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음악회 뒤 자신의 느낌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무대를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 시장은 "서울시를 문화도시로 만들려면 그러한 노력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등 관련 기관과 협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씨는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12세의 나이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탄 뒤, 국내외 유수의 교향악단을 비롯해 로린 마젤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들과 협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 신동으로 자리를 굳혀왔다.

장씨는 16일부터 대전, 대구, 서울의 전국 3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끝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