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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5월엔 록 골수팬들 공연장서 소리질러~

등록 2013-05-01 19:42

4일 홍대 ‘로드페스트2013’
9일엔 ‘슬래시’ 내한공연도
이달 초 강렬한 록 음악 공연이 잇따라 열려 록 골수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4일 오후 6시 서울 홍대앞 브이홀에서는 ‘로드페스트 2013’이 열린다.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가 기획한 연속 공연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무대다. 디아블로를 비롯해 크래쉬, 나티, 메써드 등 한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 4팀이 출연한다.

디아블로의 리더 추명교(드럼)는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코럴브릿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연에 오르는 4팀 모두 20년 가까이 쉬지 않고 꾸준히 헤비메탈신에서 활동해온 밴드들이다. 페스티벌이 많아져도 강렬한 록과 헤비메탈이 소외돼 우리만의 정체성을 가진 페스티벌을 만들 필요성을 느꼈다”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 나티의 김상수(보컬·기타)는 “우리가 비주류 소리를 듣는 데는 우리 책임도 크다. 주위를 탓할 게 아니라 스스로 우리 존재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월1일 열리는 세번째 공연에선 헤비메탈 밴드뿐 아니라 힙합·일렉트로닉 음악인들과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추명교는 “헤비메탈과 협업이 가능한 음악 장르라면 다양하게 무대에 올리고 싶다”고 했다. 김상수는 “대선배인 조용필이 젊은 음악을 담은 새 앨범으로 차트를 휩쓰는 모습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 로드페스트를 계속해나간다면 우리 역시 작게나마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9일 저녁 8시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악스에서는 기타리스트 슬래시의 내한공연이 열린다. 미국 하드록 밴드 ‘건스 앤 로지스’ 출신으로, 2010년 오지 오즈번, 앨리스 쿠퍼, 머룬파이브의 애덤 리바인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참여한 첫 솔로 앨범 <슬래시>를 발표했다. 2011년 첫 내한공연도 했다. 지난해 마일스 케네디(보컬)와 작업한 솔로 2집 <아포칼립틱 러브>를 발표했다. 마일스 케네디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건스 앤 로지스 시절의 히트곡 ‘파라다이스 시티’ 등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서정민 기자, 사진 코럴브릿지·액세스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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