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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조용필 “인디밴드 많은 록페스티벌 나가겠다”

등록 2013-05-15 22:05

“과거보다 현재·미래 음악이 중요”
‘헬로’ 3주만에 18만장 판매 기록
“과거의 조용필은 남겨두고, 현재와 미래의 조용필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느냐가 내겐 가장 중요합니다.”

조용필은 15일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껏 시대를 벗어나는 음악을 하려고 애썼는데, 모자랐다. 과거는 과거대로 남겨두고 현재와 미래의 음악을 하는 조용필을 만들고자 국내외 유명 작곡가와 작업했는데, 행운이 따라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필 19집 <헬로>는 발매 3주 만인 이날 판매량 18만장을 넘겼다.

조용필은 “19집에도 아쉬움이 있다. 공연을 준비하며 20집 작업을 진행중인데, 다음에는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줄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8월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슈퍼소닉’ 무대에 선다. 이에 대해 그는 “데뷔 45주년이 됐어도 록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섭외가 꾸준히 들어왔지만 계속 미루다 올해는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19집 수록곡과 ‘여행을 떠나요’ 등 록 색깔의 곡 위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국내에서 밴드들이 설 무대가 별로 없다. 그래서 인디밴드들을 무대에 많이 세우면 내가 록 페스티벌에 나가겠다고 했다. 인디밴드 20팀 이상 서는 무대를 만들어 ‘헬로 스테이지’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했다. 조용필은 이 조건을 들어주는 대신 출연료는 전혀 받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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