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컴플리트 솔로 피아노 워크-발터 기제킹>
프랑스 태생의 독일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발터 기제킹(1895~1956). ‘페달링의 마술사’, ‘음의 화가’, ‘인상주의 피아니스트 선구자’로 불리는 그는 20세기 가장 감각적인 연주자로 꼽힌다. 특히 모차르트와 베토벤 전문가였고, 드뷔시와 라벨 등 프랑스 작곡가의 피아노곡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48·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씨는 “발터 기제킹은 너무나 피아노를 잘 쳐서 흠씬 패주고 싶다”고 고백했을 정도였다.
굿인터내셔널이 출시한 <모차르트 컴플리트 솔로 피아노 워크-발터 기제킹>(사진)은 기제킹이 연주한 피아노 소나타, 변주곡, 론도, 아다지오 등 모차르트 피아노 솔로 작품집 전곡을 시디 10장에 모았다. 리마스터링의 선명한 음질로 제작된 1000조 한정판이다. 놀라운 테크닉과 섬세한 페달링, 깊이있는 악보 해석이 담긴 연주로, 단정하고 맑은 모차르트의 음색이 매력적이다. 특히 투명한 터치로 페달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 연주해 모차르트 본연의 음색을 잘 살려냈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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