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19일부터 코엑스서
올해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www.sibf.or.kr)이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도서전에는 20개국 500여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아동도서와 인문사회, 과학,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의 신·구간 도서들을 소개하고 특별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도서전의 주빈국은 인도로, 인도의 원서들과 인도 관련 도서 전시, 한-인 출판 세미나와 인도 문화 홍보 행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주빈국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한국-캐나다 수교 50돌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가 ‘컬처 포커스’로 참가해 캐나다 도서와 애니메이션을 전시·판매하며, 캐나다 작가들도 초빙된다.
특별전시로는 조선시대의 모든 활자를 살펴볼 수 있는 ‘조선활자 책 특별전’이 열리는데,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한성순보>등 계미자에서부터 연활자 시작(1910년) 연대까지 100여종의 옛 활자 책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소설가 김동리 탄생 100돌을 맞아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박범신씨 등 유명작가 및 신인작가 21명의 신간 소개 및 ‘저자와의 대화’도 열린다.
이밖에 창작자가 직접 기획, 제작, 유통까지 맡는 독립출판물 전시, 올해의 북 아티스트 5인 특별전 등도 예정돼 있다.
한승동 기자 s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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