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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먹으로 담아낸 하늘

등록 2013-07-22 20:34

화가 이혜진 24~30일 개인전
화가 이혜진씨의 드로잉 전시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도스에서 열린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담백한 수묵의 매력을 살리면서 간결하고 선적인 구성으로 조용히 마음을 건드리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작가가 주목한 소재는 하늘. 일상에서 보이는 작은 움직임과 변화에 관심이 많았고, 살면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풍경들을 포착하기를 좋아한다는 작가는 비의 움직임, 구름의 변화, 그리고 안개 낀 풍경 같은 기후가 만들어내는 모습을 담은 그림들을 선보인다. 연작 <구름이 흐르는 마을>을 보면 기후와 날씨가 만들어내는 느낌이 최소한의 표현과 운동감으로 드러난다. 아주 짧은 찰나의 모습이지만 그림으로 재탄생한 ‘순간’들은 그 속에 담긴 시간을 통해 새롭게 다가온다. 이 작가의 그림 특징은 먹과 함께 연필을 사용하는 점. 같은 무채색이어도 먹과는 다른 터치감과 효과가 먹과 잘 어울린다. (02)737-4678.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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