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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가수 조지인씨 유럽 팝음악계 샛별

등록 2005-08-28 19:14수정 2005-08-29 16:45

한국인 여가수 조지인씨 유럽 팝음악계 샛별
한국인 여가수 조지인씨 유럽 팝음악계 샛별
‘리베라티오’ 등 인기 폭발, 쾰른대서 성악·피아노 전공
한국인 여가수 조지인(28)씨가 유럽 팝 음악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조지인과 크립트리아’라는 밴드의 리드싱어인 그는 ‘빅토리아 스페라무스’(승리를 기대하며)라는 노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뒤 지금은 ‘리베라티오’(자유)라는 노래로 독일 팝 차트 2위를 달리고 있다.

‘조지인과 크립트리아’는 현재 독일 전역을 순회하며 라이브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RTL-TV>를 비롯한 독일 주요 텔레비전 방송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조씨는 28일 쾰른에서 열린 제13회 링페스트 축제에 참가해 공연했으며, RTL-TV는 이를 생중계했다.

그는 RTL-TV가 지난 2003년 주최한 ‘페임 아카데미’에 나와 우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페임 아카데미는 노래와 춤, 연주 등에서 재능이 있는 16명의 예선 통과자들을 3개월 동안 합숙시키며 전문가들에게 집중적으로 음악과 무대 수업을 받게 한 뒤 이들의 발전 과정을 매주 생방송으로 방영하고 이 중에서 한명씩을 탈락시켜 최종 6명만을 선발하는 신인 가수 발굴 프로그램이다. 조씨는 당시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고 한다.

공개 경쟁을 통해 재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는 밴드 ‘비컴 원’을 만나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2004년 12월 비컴 원과 계약이 끝나면서 지금의 밴드인 크립트리아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뮤직 엔터테인먼트회사인 EMI에 발탁돼 전속계약을 맺고 첫 앨범을 냈다. 또 유럽의 유명 가수이면서 음악 프로듀서인 디제이 보보를 만나 스위스에서 수만명의 청중이 운집한 라이브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직 미혼인 그는 쾰른대 음대에서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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