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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전통춤으로 그리는 연희궁의 추억

등록 2013-10-16 20:10수정 2013-10-16 21:39

한국 무용가 한애영(65·전통춤예술단장)씨
한국 무용가 한애영(65·전통춤예술단장)씨
이매방 제자 한애영씨 23일 공연
서울 연희동에는 1420년 세종이 아버지 태종을 위해 중건한 별궁인 연희궁이 있었다. 조선 2대 왕 정종이 동생 태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여생을 보냈으며, 연산군은 연회장으로 삼아 노래와 춤, 음악을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연산군이 폐위되면서 궁도 없어져 지금은 이름만 전해지고 있다.

한국 무용가 한애영(65·전통춤예술단장)씨가 오는 23일 저녁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연희궁을 추억하는 ‘연희궁의 만추’ 공연을 벌인다. 그 옛날 별궁에서 열렸을 아치(雅致)있고 품격있었던 연회를 상상해 만든 궁중무와 민속무를 동시에 올린다. 특히 전통 춤의 비중 있는 레퍼토리인 이매방류의 입춤, 승무, 처용무, 선비춤, 장고춤, 검무도 곁들인다. 김광숙(장고춤,), 이진호(처용무), 최창덕(승천무)씨 등도 출연한다.

한애영씨는 한국 무용의 거목인 우봉 이매방(86)의 제자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다. (02)3216-3553.

정상영 선임기자, 사진 한애영전통춤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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