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영원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대표 히트곡

등록 2013-10-29 19:24수정 2013-10-29 21:10

<더 50 그레이티스트 트랙스>
<더 50 그레이티스트 트랙스>
새 앨범
‘영원한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여섯 해가 지났다. 그의 팬들은 흰 손수건과 빨간 양말 차림의 그가 2006년 토리노 여름 올림픽에서 매혹의 ‘하이C’로 푸치니(1858~1924)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렀던 마지막 공연을 잊지 못한다. 최근 그의 음반 <더 50 그레이티스트 트랙스>가 나왔다. 데카 레이블이 파바로티와의 녹음 50주년을 기념하는 편집음반이다. 3장짜리 음반으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그대의 찬 손’ 등 오페라 아리아와 함께 ‘오 솔레미오’, ‘카루소’, ‘산타 루치아’ 등과 같은 대표 히트곡들을 담았다. 또 에릭 클랩턴, 스팅 등 스타 뮤지션들과 부른 듀엣곡, ‘스리 테너’ 멤버인 플라시도 도밍고(72), 호세 카레라스(67)와 함께한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의 실황 버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그가 1961년 이탈리아 레조넬에밀리아 시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으로 데뷔할 때 생애 처음 녹음한 ‘그대의 찬 손’을 만나볼 수 있다.

최고의 디바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최초 녹음곡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오페라가수인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47)의 새 음반 <스타바트 마테르>(슬픔의 성모)도 데카에서 나왔다. 이번 앨범에서는 체칠리아 바르톨리가 카운터테너 프랑코 파히올리, 베이스 살보 비탈레와 두 명의 젊은 테너인 다니엘 벨레와 줄리안 프레가르디엔을 이끌고 ‘코로 델라 라디오텔레비시오네 스비체라 합창단’과 ‘이 바로키스티오케스트라’(지휘 디에고 파소리스)가 함께했다. 앨범에는 스테파니의 작품 중 ‘스타바트 마테르’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녹음된 체칠리아 바르톨리의 솔로 모테트 ‘논 플루스 메 리가테’(더 이상 나를 속박하지 말지어다), ‘스페라테 인 데오’(주 예수를 믿어라), ‘베아투스 비르’(주를 찬양하라) ‘라우다테 푸에리’(찬양할지어다)와 같은 세계 최초로 녹음된 6개의 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정상영 선임기자 chung@hani.co.kr

사진 유니버설뮤직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