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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소극장 ‘도란도란 콘서트’ 즐겨요

등록 2013-12-16 19:26

싱어송라이터 김창기
싱어송라이터 김창기
조태준·한영애·조동희·김창기
서울 대학로 등서 연말 콘서트
연중 공연이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크고 화려한 공연들 사이에서 작지만 따스하게 열리는 소극장 공연들도 여럿 무대에 오른다.

듀오 ‘하찌와 티제이’ 출신의 조태준이 18~21일 서울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에서 ‘남쪽 끝 섬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첫 단독공연을 한다. ‘남쪽 끝 섬’은 하찌와 티제이의 히트곡 제목이다. 조태준은 ‘우쿨렐레 피크닉’이라는 프로젝트 밴드에서도 활동했다. 하와이의 따스한 느낌을 담은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로 한겨울에 여름휴가를 떠나온 느낌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한다. 1588-1894.

블루스와 함께하는 성탄절 공연도 마련된다. 한영애는 23~25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성탄 콘서트 ‘메리 블루스 마스’를 연다. ‘블루스 음악’을 주제로 하는 파티 형식의 무대로, 공연을 보며 와인과 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관객의 선택에 따라 공연 곡 순서가 정해지는 ‘참여형’ 공연이다. 1544-1555.

여성 싱어송라이터 조동희는 24일 저녁 8시 서울 관철동 복합문화공간 반쥴에서 ‘바라보는 달: 캐럴은 푸른곰팡이를 타고’라는 제목의 공연을 한다. 조동희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포크의 대부 조동진과 전설적인 포크 듀오 ‘어떤 날’의 조동익의 동생이기도 하다. 2011년 발표한 1집 <비둘기>의 수록곡뿐 아니라 내년에 발표할 2집에 실을 ‘라디오’, ‘검은 아이’ 등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1544-1555.

같은 장소에서 동물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김창기(사진)도 27~29일 ‘순순한 콘서트’라는 제목의 공연을 한다. 동물원 시절의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혜화동’을 비롯해 지금은 곁에 없는 오랜 벗 김광석을 추억하는 ‘그날들’, ‘기다려줘’ 등을 부른다. ‘서른 즈음에’의 작곡가 강승원, ‘그대 고운 내 사랑’의 이정렬, 싱어송라이터 조동희, 박선주 등이 공연에 함께한다. (02)541-7110.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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