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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새해의 포크’ 릴레이공연

등록 2014-01-09 19:41수정 2014-01-09 21:28

한국 포크 음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공연 ‘새해의 포크’가 17~19일 서울 홍대앞 벨로주에서 열린다. 한국 포크의 숨은 고수부터 최근 떠오르고 있는 포크의 샛별까지 10명의 포크 싱어송라이터들이 무대에 오른다.

17일 저녁 8시에는 3명의 여성 음악인이 출연한다. 제주 출신의 강아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2집 <정직한 마음>으로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타이틀곡 ‘엄마’ 등의 솔직하고 담백한 노랫말이 짙은 여운을 남긴다. ‘화양연화’, ‘길상사에서’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와, 모던록 밴드 스웨터 출신으로 지난해 네번째 앨범을 발표한 이아립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저녁 7시에는 미국 뉴욕 출신의 재미동포 2세로 미국에서 활동했던 빅포니, 여러 앨범에 기타 세션으로 참여했을 정도로 기타 실력이 뛰어난 싱어송라이터 홍갑, 브라질 음악과 한국적인 포크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소히, 지난해 발표한 3집 <위험한 세계>로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숨은 고수’ 윤영배 등이 무대에 선다.

19일 오후 6시에는 지난해 발표한 2집 <한다발의 시선>으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김목인, 포크·어쿠스틱블루스·인디팝을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 <신사의 품격> <드라마의 제왕> <상속자들> 등 오에스티에도 참여한 빅베이비드라이버가 나온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김두수가 장식한다. 1986년 데뷔했으나 지병으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골에서 은둔하다 2002년 재기한 ‘숨은 거목’이다.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http://cafe.naver.com/veloso.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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