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 주인공들 모두 모인다

<디즈니 온 아이스-트레져 트로브: 가족의 보물>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
8편 영화 60여개 캐릭터 등장

백설공주에서 라푼젤 그리고 미키마우스와 도널드덕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스쇼 <디즈니 온 아이스-트레져 트로브: 가족의 보물>(사진) 내한공연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90여년 동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8편의 디즈니 영화와 60여개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피터팬>, <백설공주>, <인어공주> 등과 같은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부터 <라푼젤>, <개구리 왕자와 공주> 등 최신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 속 명장면들이 빙판 위에서 재현된다. 악어떼 사이를 날아다니는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하트여왕과 병정들이 펼치는 트럼프 카드 퍼포먼스, <알라딘>의 코끼리 퍼레이드, <라이온 킹>의 누우떼 질주 장면을 스케이팅 장면으로 만나게 된다.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라푼젤> 편에서는 라푼젤과 함께 등불을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편에서는 관객 중 4명을 뽑아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찻잔을 타고 달리는 기회를 준다. 운이 좋으면 스케이팅을 하는 알라딘이나 심바와 악수를 나눌 수도 있다. 1544-3529.

유선희 기자 [e-mail]

사진 마케팅 컴퍼니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