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첼리스트 박고운(34·아래쪽 사진)씨와 피아니스트 박진우(32·위쪽)씨가 2월6일 저녁 8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릴레이 연주회 ‘라흐마니노프, 마지막 로맨티시즘’을 연다. 올림푸스한국이 문화 사업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 콘서트다.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를 주제로 1부는 박진우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와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2부는 박고운씨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첼로 소나타 사단조>를 연주한다. 연주회의 마지막에는 박고운씨의 친동생이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인 박봄(30)씨도 출연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정상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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