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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간송미술관 관람, 365일 집에서

등록 2014-01-27 20:11수정 2014-01-27 22:16

온라인 전시회 ‘간송문화’전
온라인 전시회 ‘간송문화’전
네이버와 협약, 소장품 공개
훈민정음 해례본과 혜원 신윤복의 화첩 등 간송미술관의 주요 소장품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간송미술재단은 2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협약을 맺어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소장품을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간송미술관이 작품 정보를 외부에 직접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송미술관은 국내 대표적 문화재 소장 기관으로, 간송 전형필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사립 미술관이다.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제70호)과 신윤복의 화첩 ‘혜원전신첩’(국보 제135호) 등 국보 12점, 보물 10점 등 회화와 불상, 도자 등 다양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간송미술관은 1년에 2차례 전시를 열어 소장품을 공개해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미술검색서비스를 이용해 언제든지 선명한 고화질 이미지로 작품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7일 공개되는 첫 온라인 전시회 ‘간송문화’전(사진)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고려청자 등 국보급 도자기와 신윤복의 회화 ‘단오풍정’, 김정희의 서예 ‘대팽고회’ 등 역사적 예술품들을 먼저 선보인다. 네이버 미술검색서비스에서 전시 작품을 확대해서 살펴보거나 슬라이드쇼 방식으로 줄길 수 있다.

또한 간송미술관은 1970년대부터 열었던 역대 80여회 기획전 출품 유물들을 온라인 전시회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등 앞으로 열리게 될 간송미술관의 전시회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업 기자 blitz@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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