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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비틀스 미 침공 50돌’ 팝스타들 헌정공연

등록 2014-01-29 17:52수정 2014-01-29 20:44

폴 매카트니(72)와 링고 스타(74)
폴 매카트니(72)와 링고 스타(74)
폴 매카트니·링고 스타와 협연
‘렛 잇 비’ 등 추억의 명곡 불러
비틀스의 미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최고의 팝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틀스를 추억하는 헌정 공연(사진)을 펼쳤다.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을 바꾼 밤-그래미가 비틀스에 경의를 표하다> 공연에서는 비틀스의 생존 멤버 폴 매카트니(72)와 링고 스타(74)도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1964년 비틀스의 ‘브리티시 인베이전’(영국 음악의 침공) 50돌을 기념해 제56회 그래미상 시상식 바로 다음날 마련됐다. 비틀스는 그해 2월9일 <에드 설리번 쇼>에서 미국 데뷔 공연을 해 7300만명이 시청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헌정 공연에서는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최고의 팝스타들이 비틀스의 노래를 새롭게 선보였다. 존 레전드와 얼리샤 키스는 ‘렛 잇 비’를, 케이티 페리가 ‘예스터데이’를 불렀다. 존 메이어는 키스 어번과 팀을 이뤄 ‘돈트 렛 미 다운’을 불렀고, 브래드 페이즐리와 퍼렐 윌리엄스는 ‘히어 컴스 더 선’을 선보였다. 머룬 파이브가 비틀스의 ‘올 마이 러빙’과 ‘티켓 투 라이드’ 공연을 펼쳐 64년의 데뷔 순간을 재연했다.

폴 매카트니는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며 “사실 처음에는 이런 공연을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몇몇 미국 사람들이 ‘당신은 비틀스가 어떤 충격을 줬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링고 스타는 “우리가 연주할 때면 존, 조지가 우리와 항상 함께 있다. 존, 폴, 조지 그리고 링고는 영원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에서 두 사람은 ‘헤이 주드’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존 레넌은 80년 광팬의 총에 맞아, 조지 해리슨은 2001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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