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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한국 대표 대중음악 100곡은…

등록 2014-02-03 19:42수정 2014-02-03 20:12

조용필
조용필
엠넷, 레전드 100송 뽑아 발표
조용필 4곡·서태지와 아이들 3곡
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한국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노래 100곡을 꼽아 조명하는 음악 캠페인이 진행된다.

음악 전문 위성·케이블 채널 <엠넷>은 3일 ‘대한민국을 움직인 노래 레전드 100 송’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진행한 ‘레전드 100 아티스트’에 이은 두번째 음악 캠페인으로, 긴 생명력을 갖고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대중과 호흡한 100곡의 노래를 선정해 재조명하는 작업이다. 엠넷 쪽은 평론가, 기자, 교수, 음악 산업 관계자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절반씩 반영해 100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100곡 목록을 보면, 조용필(왼쪽 사진)이 4곡(‘돌아와요 부산항에’,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가장 많은 노래를 올렸고, 뒤이어 서태지와 아이들(오른쪽)이 3곡(‘난 알아요’,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을 올렸다. 이미자의 1964년 발표곡 ‘동백 아가씨’가 가장 오래된 노래이고, 싸이의 2012년 발표곡 ‘강남스타일’이 가장 최근 노래다.

김민기 ‘아침 이슬’, 신중현과 엽전들 ‘미인’, 들국화 ‘행진’,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 이문세 ‘옛사랑’, 전람회 ‘기억의 습작’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두루 포함됐다. 인디 음악으로는 크라잉넛 ‘말 달리자’, 델리스파이스 ‘챠우챠우’ 등 2곡이 들어갔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빅뱅 ‘거짓말’, 원더걸스 ‘텔 미’, 소녀시대 ‘지’,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등 아이돌 음악이 대거 눈에 띈다.

선정위원들이 각 노래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전체 순위도 매겼다. 구체적인 순위는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하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고정 꼭지를 만들어 1년에 걸쳐 차차 발표해나갈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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