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문양
우리문화가꾸기회는 양평군과 함께 95돌 3·1절을 맞아 5월31일까지 ‘일제 36년 민중 생활 속의 태극기’ 전시회를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연꽃박물관에서 열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일제의 핍박을 피해 민족혼을 지키고자 장롱·밥그릇·베겟모·갓집·다리미·인두판 등 일상 생활용품에 새겨두었던 태극 문양을 소개한다. 1925년 만주 동포들에 의해 제작된 ‘음양력 대조표’ 달력, 3·1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 기미년 제작년도가 기록된 태극문 둥구미 뚜껑, 44년에 제작된 ‘미국 발행 우표와 편지봉투’ 6점 등 모두 80여점의 태극기 관련 생활용품을 볼 수 있다. (031)775-1835, semiwon.or.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