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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폴 매카트니 5월 온다

등록 2014-03-07 20:32수정 2014-03-07 21:17

잠실서 첫 내한공연 예정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2)가 오는 5월 첫 내한공연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계 관계자들 얘기를 종합하면, 한 대형 공연기획사가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5월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대관 신청이 이뤄진 상태여서 이날 공연이 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공연 주최사로 거론되는 대기업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 관행적으로 아티스트가 최종 승인을 해야 공연 성사 여부와 구체적 일정을 발표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미 협의가 상당 부분 이뤄져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공연이 성사될 것으로 공연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일부에선 여러 사정으로 협의가 어긋나 공연이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 등 순회공연 당시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앙코르 무대를 포함해 3시간 가까이 동안 39곡을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다. 당시 선보인 곡목들을 보면, 솔로 앨범 수록곡뿐 아니라 ‘예스터데이’, ‘렛 잇 비’, ‘헤이 주드’ 등 비틀스 시절의 곡이 무려 25곡이나 포함돼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비틀스는 1962~1970년 8년 동안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27곡을 포함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세계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밴드로 평가받는다.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했던 폴 매카트니는 존 레넌과 함께 대부분의 곡을 만들었다. 비틀스 해체 이후 아내 린다 매카트니 등과 함께 자신의 밴드 ‘윙스’를 꾸려 활동하다가 이후 솔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6년 만의 신곡을 담은 새 앨범 <뉴>를 발표했고, 올 초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고 축하무대에도 올랐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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