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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화폭에 녹아든 희로애락 춤사위

등록 2014-05-01 19:22수정 2014-05-01 21:10

화가 유휴열의 작품.
화가 유휴열의 작품.
화가 유휴열 ‘신명난 생놀이’전
어울렁더울렁 춤사위가 붓질에 담겨 화폭에 녹아든다. 전북에서 활동중인 화가 유휴열(64)씨의 연작 ‘추어나 푸돗던고’(사진)는 우리 전통춤에 깃든 삶의 기운을 내뿜는 그림이다. 희로애락을 풀어주는 춤판의 흥겨운 분위기를 색층의 모자이크나 선 안에 구획된 색채 추상으로 형상화했다. 작품 제목은 ‘춤추어 풀어보자’는 뜻으로 조선시대 문신 신흠(1566~1628)의 시조에서 따왔다고 한다. 지난주부터 완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씨의 회고전 ‘신명난 生(생)/놀이’(6월1일까지)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의 30여년 그림인생을 정리한 이번 전시에는 ‘추어나 푸돗던고’ 연작과 함께 ‘생·놀이’ 연작, 춤사위를 옮긴 토우 등 100여점이 나왔다. 작가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300여차례의 국내외 개인전·단체전에 참가했다. (063)290-6888.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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