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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바로크 걸작 오라토리오 무대 오른다

등록 2014-05-28 18:58수정 2014-05-28 20:51

헨델 ‘유다스 마카베우스’ 전곡
서울시합창단 새달 2~3일 공연
바로크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가 다음달 2일과 3일 관객을 찾아간다. 서울시합창단이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 무대에 올리는 이 작품은 헨델이 ‘메시아’ 발표 5년 뒤에 작곡한 오라토리오로 1747년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초연됐다.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구약과 신약의 중간시대 즉 헬라시대의 역사를 다룬 외경 <마카비서> 1권과 요제프스의 <유대인의 옛이야기> 12권에 묘사돼 있는 인물이다. 그는 기원전 167년께 시리아에 대항하여 반란을 주도하고 예루살렘을 되찾아 성전을 개축한 영웅이다. 헨델 오라토리오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합창 드라마의 성격을 가진 이 작품은 총 3부 68곡으로 이뤄졌다.

김명엽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대중적인 레퍼토리는 물론 기량이 요구되는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 음악사적인 연주에 힘써왔다. 특히 종교음악 해석에서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유다스 마카베우스’ 전곡 연주는 김 단장의 정통클래식 합창음악 연구와 연주 경험이 오롯이 담겨진 고품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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