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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영혼 담은 집시음악 들어볼까

등록 2014-06-02 19:01

고란 브레고비치
고란 브레고비치
발칸 출신 고란 브레고비치
오케스트라와 7일 내한공연
발칸 반도가 배출한 세계적인 음악가 고란 브레고비치(사진)가 오는 7일 저녁 7시 서울 역삼동 엘지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집시 음악 연주자인 브레고비치는 2005년과 2006년 두 차례 내한한 바 있다.

8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브레고비치는 자신이 이끄는 ‘웨딩 앤 퓨너럴 오케스트라’와 함께 최신 앨범 <집시를 위한 샴페인> 수록곡 중심으로 연주한다. 스트링 콰르텟, 중창단, 트럼펫, 색소폰, 트롬본, 타악기, 기타 등으로 구성된 19인조의 웨딩 앤 퓨너럴 오케스트라는 떠들썩하고 자유로운 집시의 영혼이 담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브레고비치는 10대 나이에 록 밴드 ‘비옐로 두그메’를 결성해 활동하며 유고슬라비아의 정상급 음악인으로 자리매김했다. 1989년 영화감독 에밀 쿠스트리차를 만나면서 음악적 전환을 맞았다. <집시의 시간> <애리조나 드림> <언더그라운드> 등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명성을 얻었다. 2002년 엘지아트센터에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던 토마스 판두르 연출의 연극 <단테의 신곡>에서 지옥, 연옥, 천국 등 단테의 사후 세계를 음악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02)2005-0114.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엘지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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