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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음악+바비큐…음악+여행…음악+아트…‘+α 페스티벌’

등록 2014-06-18 19:03수정 2014-06-18 21:13

최근 음악에다 다른 뭔가를 결합한 ‘음악+α’ 페스티벌이 뜨고 있다. 2012년 공연과 생태여행을 결합한 ‘겟 투어 제주’에 참가한 인디 밴드 얄개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하고 있다. 겟컴퍼니 제공
최근 음악에다 다른 뭔가를 결합한 ‘음악+α’ 페스티벌이 뜨고 있다. 2012년 공연과 생태여행을 결합한 ‘겟 투어 제주’에 참가한 인디 밴드 얄개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하고 있다. 겟컴퍼니 제공
‘사운드홀릭’ ‘겟 투어 춘천’ 등 손짓
지난 7~8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청춘 페스티벌’은 여느 음악 축제와 좀 달랐다. 페퍼톤스, 솔루션스, 데이브레이크, 요조, 가리온 등의 음악 공연 말고도 다양한 인사들의 강연 무대가 마련된 것이다. 최근 ‘의리’의 아이콘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보성을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스타 강사 김미경, 개인 인공위성 제작자 송호준, 연애 칼럼리스트 곽정은, 배우 홍석천, 개그맨 박명수 등이 축제를 찾은 젊은이들에게 인생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풀어놓았다.

사시사철 음악 축제가 넘쳐나는 요즘, 음악에다 다른 뭔가를 결합한 ‘음악 플러스알파(+α)’ 페스티벌이 새로운 흐름을 이루고 있다.

21~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운드홀릭 페스티벌’에는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노브레인, 불독맨션, 글렌체크, 노이즈가든 등 국내 음악인 80여팀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뮤직&아트’라는 주제를 내세워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과의 협업과 전시회를 통해 다른 페스티벌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크라잉넛과 팝아티스트 낸시 랭의 협업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이름을 밝힐 수 없는 한 밴드의 무대에서는 캘리그래피스트 강병인 작가가 깜짝 등장해 협업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디자인, 미디어아트 등 여러 작가들의 특별전시회도 열린다. (02)3141-4206.

7월4~6일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열리는 ‘겟 투어 춘천’은 공연과 여행을 결합한 투어형 페스티벌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자연으로 탈출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2012년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이후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춘천이 처음이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로큰롤라디오, 청년들, 모던다락방 등 인디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 숲 해설가와 함께 춘천 원도심의 문화적 자취를 찾는 ‘노마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어쿠스틱 공연 ‘네이처’, 공연에 참여한 음악인과 참가자들이 어울리는 ‘투게더’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관람은 물론 기차 왕복승차권, 호텔 숙박, 생태여행 가이드, 식사 등을 포함한 묶음상품(24만원)도 있다. 070-7586-0526.

7월25~27일 충남 홍성군 청운대학교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홍성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은 바비큐와 음악이 결합된 축제다. 홍성에서 생산되는 한우와 삼겹살을 바비큐로 즐기고, 캠퍼스에서 캠핑과 기숙사 숙박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출연진을 음악 레이블별로 꾸린 것도 특징이다. 25일 말로, 전제덕, 박주원, 로스 아미고스 등 재즈 중심의 제이엔에이치뮤직 소속 음악인들이, 26일 이승열, 안녕 바다, 스몰오, 어반자카파, 클래지콰이, 꽃잠프로젝트, 프롬 디 에어포트 등 플럭서스뮤직 소속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27일에는 김창완밴드, 이상은, 마푸키키 등이 출연한다. 1577-8007.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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