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소설 100년의 역사 더듬기
◇…신문소설 100년의 역사로 지난 근대의 자취를 살핀다. 25일까지 부산 근대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신문소설 100년’ 전은 구한말 근대 문명 전파와 풍속 개량의 수단으로 등장한 신문 연재소설의 시대적 변화상을 보여주는 전시다. 20~30년대 <조선일보>에 실렸던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서울신문>에 실린 정비석의 ‘자유부인’ 등 쟁쟁한 작품들의 원래 모습과 만날 수 있다. (051)253-3846.
선조들의 생활 고문서 한자리에
◇…교지, 계초, 간찰, 시권…. 듣기에도 생소한 옛 조상들의 다채로운 생활 고문서들을 서울 가회동 북촌 미술관 개관전에서 구경할 수 있다. 명성황후 장례 제문, 과거 답안지인 시문, 창덕궁 인정전 중건 당시 기념글 등이 눈에 띈다. (02)741-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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