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작품성·완성도 논란…‘강수진 나비부인’ 취소

등록 2014-07-23 18:44

국립발레단이 내년 3월로 예정된 <나비부인>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강수진 단장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은 23일 내년 공연일정을 공개하면서 이 작품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강 단장이 직접 출연한 <나비부인>을 내년에 국립발레단이 올리겠다고 발표한 지 3주 만에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 4∼6일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발레 <나비부인>은 작품성과 완성도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평가가 무성했다. 강 단장의 열연은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작품 전체의 통일성이 떨어져 ‘갈라쇼 같다’라는 혹평까지 나온 바 있다. 여기에다 작품 자체에 일본색이 짙어 국립발레단이 공연하기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받았다.

발레 <나비부인>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발레단의 엔리케 가사 발가 예술감독이 강수진만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 강수진과 함께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초연한 작품이다.

손준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