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평양서 온 귀한 작품들

등록 2014-09-18 19:25수정 2014-09-18 21:12

‘2014 남·북·중 공존’ 전시
한민족미술교류협회(회장 정정식)는 한국전쟁 정전 61주년을 맞아 23일까지 서울 견지동 아라아트센터에서 ‘2014 남·북·중 평화·상생·공존’전을 열고있다.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을 모토로 17일 막을 올린 이 전시의 초점은 북한 작가들이다. 운보 김기창(1913∼2001)의 동생으로 북한 화단의 대가가 된 운봉 김기만(1929∼2004)과 일제강점기 해방전후 시기 이중섭, 이쾌대 등과 함께 활동했던 문학수(1916∼88) 등 월북 대가들 작품이 상당수 나왔다. 김기만 조직위원장(우석대 교수)은 “북한 미술에 밝은 이광군 중국 루쉰대 교수의 도움으로 이들을 포함한 북한 작가 32명의 작품이 평양에서 직접 공수되어 서울로 왔다”고 전했다. 조선미술가동맹위원장을 지낸 북한 화단의 실력자 정영만이 그린 대작 조선화 ‘금강산’도 눈을 끄는 작품이다. 남한 작가로는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김서경 부부 작가와 한만영, 주태석씨 등 72명이, 중국작가는 15명이 작품을 냈다. 작품 판매 수익은 전세계 한민족 작가 창작금 지원, 남북 작가교류 촉진,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쓴다고 한다. (02)733-1981.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