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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국제 미술품 장터 ‘키아프’ 열린다

등록 2014-09-24 18:40수정 2014-09-24 22:25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키아프·KIAF). 사진 한국화랑협회 제공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키아프·KIAF). 사진 한국화랑협회 제공
국내 최대규모 25일부터 코엑스
22개국 참여…동남아 집중 조명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올가을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미술품 장터를 차린다. 25~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이하 키아프·KIAF·사진)’다. 2002년 시작된 이래 올해 13회째를 맞는 키아프는 한국 화랑가를 대표하는 미술품전람회로 꼽힌다. 올해도 국내 126개 화랑과 세계 22개 나라의 화랑 60곳이 참여하는 등 구색을 갖췄지만, 업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최근 수년사이 잇따라 적발된 미술품 비자금 비리와 홍콩 등 해외 아트페어의 초강세로 시장에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협회 쪽은 이런 사정을 의식해 세계 미술계에서 최근 주목하고 있는 신흥 시장 동남아시아를 주빈국으로 정했다. 싱가포르ㆍ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6개국의 13개 화랑의 작품 200여점을 집중 소개하고 아시아미술시장 흐름에 대한 세미나와 강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키아프 전시장에 가면 국내외 화랑들이 차린 부스를 돌면서 이우환, 김창렬, 김흥수, 백남준, 데미안 허스트, 베르나르 브네, 수보드 굽타, 야요이 쿠사마 등 국내외 저명 미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수많은 화랑들이 모여 한 자리에서 미술품 구매상담과 판매 등을 하기 때문에 미술시장이 작동하는 실제 현장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함께 차린 미디어특별전 ‘아트 플래시(Art Flash)’에서는 관객 움직임에 따라 다양하게 반응하는 ‘인터렉티브아트’ 작품들도 선보인다. 일반 입장권은 1만5000원이며, 2일권(2만원), 전일권(3만원)도 구입할 수 있다. (02)766-3702.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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