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더 큰 울림이다. 전시장 바닥에 놓인 육송, 호두나무 조각들이 제 몸들 이야기를 솔솔 피워낸다. 작가 신명덕씨가 나무 종류와 상태에 따라 모양 잡고 다듬어 그네들 말문을 틔워주었다. 그의 신작전 ‘침묵’에서 소통의 본질을 일깨우는 나무조각들과 만난다. 1~10일 서울 안국동 갤러리담. (02)73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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