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25)의 히트곡 '어머나'를 일본 신세대 엔카 가수가 리메이크 한다.
일본 엔카 여가수 하야시 아사미(28)는 '어머나'를 일본어로 번안해 22일 발매한 새 싱글에 수록했다. '일본 엔카 요정'으로 불리는 하야시 아사미의 소속사 빅터엔터테인먼트는 장윤정 측에 리메이크 요청을 했고 3개월 전 계약을 마치고 장윤정을 집중 분석했다고 한다.
장윤정과 하야시 아사미는 24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2005 한류 올스타 서미트' 공연 직후 첫 만남을 가졌다. 장윤정이 이 무대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하야시 아사미가 만남을 요청한 것.
첫 만남이지만 두 사람은 '어머나'를 부른다는 공통점 덕택에 금새 친해졌다. 장윤정은 '어머나'의 가창 포인트를 짚어줬고 하야시 아사미는 일본에서 발매한 '어머나' 싱글과 DVD를 선물했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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