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영조에게 죽임 당한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의 삶을 되짚은 연극 <혜경궁 홍씨>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13년 초연 당시 거장 이윤택 연출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4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도 뽑혔다. 이번 공연은 사도세자와 정조, 영조의 관계와 갈등에도 초점을 맞춰 각색됐다. 1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1688-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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