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바람풀의 배우 지춘성(49)씨가 ‘2014 히서연극상’을 받는다. ‘기대되는 연극인상’으로는 연출가 윤시중(45)씨가 뽑혔다.
히서연극상은 1996년 고 강준혁 선생의 메타스튜디오에서 발의해 해마다 와인파티 경매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운영한다. 지씨는 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현대극단의 <레미제라블>로 데뷔했다. 윤씨는 2008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로 시작해 올해 <파우스트 1+2>까지 6년간 30개 이상의 무대를 만들었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9시 대학로 일석기념관 6층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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