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극단인 예인방 김진호 이사장
인구 10만명이 채 되지 않는 농촌에서 30년 이상 연극예술의 외길 인생을 걸어온 연극인이 ‘연극인 대상’을 받는다.
전문예술극단인 예인방 김진호(52·사진) 이사장이 17일 한국연극협회가 주는 ‘대한민국 연극대상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이사장이 연극 불모지인 나주에 극단 예인방을 창단한 것은 지난 1981년,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이다. 창단 이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34년 동안 130여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며 전라도를 대표하는 극단으로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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