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1인 프로젝트 밴드 ‘달빛요정 역전 만루홈런’(이진원)의 노래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나의 노래’‘절룩거리네’ 등 직설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고 이진원의 곡들에 실제 라디오 사연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자살하려는 한 소녀와 생명의 전화 상담원, 라디오 디제이, 달빛요정 등 4명이 극을 끌어간다. 디제이 역에 드라마 <미생>의 천 과장 박해준이 나온다. 20일부터.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070-7017-1020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