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근대미술사의 숨은 명품들을 한상 잘 차린 전시가 손짓한다. 서울 신촌 이화여대박물관에 차려진 ‘근대회화-대한제국에서 1950년대까지’ 특별전은 생소한 구한말 기록화, 인물화 등의 소장품 100여점을 통해 근대기 미술의 변천상을 짚어 보여준다. 1897년 명성황후 장례 모습을 담은 ‘명성황후발인반차도’(사진), 고종황제의 수레 행차를 그린 ‘대한제국동가도’ 등이 나왔다. 4월11일까지. (02)3277-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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