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 앞 대안공간 루프에 한국·중국·일본 작가들의 3국3색 미디어아트 작업들이 차려졌다. 고 이원일 기획자 4주기를 기려 꾸린 ‘디지털 트라이앵글: 한중일 미디어아트의 오늘’전이다. 고인과 인연 맺은 3국 작가 10명의 신·구작들이 빛난다. 흐르는 화면 속에 작가의 성장사와 힘든 일상에 얽힌 초현실적 이미지를 담은 사카키바라 스미토의 애니메이션(도판)이 돋보인다. 31일까지. (02)3141-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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