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손숙의 어머니>가 올해 15년째를 맞았다. 50대 어머니가 70대가 됐다.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20여년 전 그가 자신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 감독은 변하지 않는 모성을 다룬 이 작품의 주제는 삶이라고 말한다. 김소희를 비롯해 김미숙, 김철영, 윤정섭 등 연희단거리패 간판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6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1644-2003.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