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있는 젊은 미술가 창작공간인 ‘금호창작스튜디오’가 창설 10돌을 맞아 ‘주목할 만한 시선’전을 마련했다. 역대 입주작가들 중 10명을 뽑아 그들 나름의 열정과 재기가 어린 신작들을 서울 금호미술관에 펼쳐놓았다. 부산 거리 건물들을 찍은 사진에 건물 앞면만 남기고 물감을 덮어 무대세트처럼 비치게 한 박상호씨의 사진회화와 밀폐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인식의 한계를 은유한 김상진씨 작품 등이 나왔다. 3월22일까지.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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