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봄이 찾아오는 소리…금난새 ‘해피 클래식’

등록 2015-02-23 19:45수정 2015-02-23 20:59

드보르자크 ‘신세계로부터’
25일 올해 첫 무대서 연주
봄과 겨울 사이 ‘금난새 해피클래식’이 다시 찾아왔다. 새봄의 출발을 알리듯, 올해 첫 무대의 연주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KUCO)가 함께 25일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는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단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금난새 해피 클래식’은 상·하반기 2번씩 한 해 4번 무대에 오른다.

사진 충무아트홀 제공
사진 충무아트홀 제공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유명한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 필하모닉은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공연 장소도 재래시장과 건물 로비는 물론, 갤러리와 야외광장 등 다양했다.

지휘자 금난새는 “지난해에는 명동, 동대문시장 등에서 야외 클래식 공연을 하며 많은 관객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올해는 대학생들과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그 어떤 공연보다도 음악을 진정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려하면서도 지적인 해설로 관객들의 사로잡는 지휘자 금난새의 진행으로 시작되는 <신세계로부터>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으로 보헤미안의 정서가 넘치는 작곡가의 대표작이다. 잔잔한 감성의 선율을 안은 이 곡은 영화배경음악과 광고에도 많이 나와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다.

2012년 충무아트홀이 클래식 관객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금난새&유라시안필의 해피클래식’은 시작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전석 3000원.

손준현 기자 dust@hani.co.kr, 충무아트홀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