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장두이는 60대 중반을 앞둔 지금도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 숨 쉬고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엔 사막에 가서라도 작품을 낼 것이다”라고 외친다. 그가 통일염원 연극 <오늘 또 오늘>에 출연한다. 북쪽에 두고 온 아내 금순과 가족을 잊지 못하는 실향민 성민을 통해 비극의 장벽에 가로막힌 남북의 모습을 그린다. 4~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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