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김달진미술박물관, 홍지동에 새 둥지

등록 2015-03-09 19:45

세번째 이전…이번엔 건물 사들여
12일부터 재개관 기념 아카이브전
한국 미술계 정보의 보고로 유명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서울 홍지동에 새 둥지를 틀고 12일 재개관한다.
한국 미술계 정보의 보고로 유명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서울 홍지동에 새 둥지를 틀고 12일 재개관한다.
한국 미술계 정보의 보고로 유명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서울 홍지동에 새 둥지를 틀고 12일 재개관한다. 2008년 서울 통의동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 창성동, 창전동을 거쳐 세번째 이전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달진 관장이 온전히 상명대 들머리 건물을 사들여 입주하면서 떠돌이 처지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건축가 김원씨의 설계 재능기부로 리모델링한 새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에 85.2평 규모다. 수장고와 전시장, 자료실, 학예실 등을 갖추고, 단행본·간행물 등 3만5000여점의 소장 미술사 자료들을 연구, 정리하고 열람서비스와 전시도 하게 된다. 김 관장은 “산하 한국미술정보센터를 계속 운영하면서 근현대미술인들의 작품과 활동 자료 정리, 아카이브 연구 전시 등에 힘쓰겠다”며 “현재 정리한 270여명의 작가별 스크랩 자료들을 공공기관 등과 손잡고 디지털 정보화시켜 미술계와 공유하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혔다.

박물관 쪽은 12일부터 재개관 기념전을 마련한다. 그동안 수집해 연구한 19세기말~2000년대 근현대미술작품과 간행물, 실물자료 등을 간추려 보여주는 ‘아카이브 스토리:김달진과 미술자료’ 전(5월31일까지)이다. 해방 직후인 47년 나온 <예술연감>과 50년대 한국사진화보집 <국제보도> 등 최근 입수한 새 자료들을 포함한 낯선 근현대 미술자료 2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미술정보센터 자료들도 예약하면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02)730-6216.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